제주 올레 7코스는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올레 여행자 센터를 출발하여 월평마을 아왜낭목까지 이어지는 17.7km 길이의 해안길이다.
약 5~6시간 소요되며 언덕길과 바윗길이 조금 험해 ‘중’정도의 난이도가 요구된다.
7코스 시작 후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‘칠십리 시공원’은 제주와 관련된 시를 바위에 새겨 꾸며 놓은 공원이다.
상당히 넓은 규모로,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고 전망대에서는 수풀이 뒤덮인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천지연 폭포와 새섬, 새연교와 문섬을 볼 수 있다.
칠십리 공원 안에는 한일우호 친선 매화공원이 있어, 봄에 방문한다면 아름다운 매화의 향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.